열린사회 강동송파시민회는 29일 9시부터 2시까지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강동구청과 한살림 주최의 토요벼룩시장에 참가하였습니다.
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노판사이를 지나가기도 매우 힘들었습니다. 시장에 나온 물건들은 옷이 가장 많았고, 그 외의 것도 부피가 작은 잡화 종류였습니다. 시민회에서는 두 자리를 받아 한 자리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팔도록 하였고, 한 자리는 옷과 책을 판매하며 소식지 '소풍'을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. 가을인줄 알았는데 햇살이 무척 따땃하였습니다.
오전 12시경 최고에 달한 햇빛. 더워 더워~
더울땐 모자를 쓰면 되잖아.
공동대표님이 머리띠를 하고 호객행위 중
장사가 안되자. 서로 내부자 거래를 하는 중.
장사도 안되는데 사진이나 찍자. 그나마 판매수익은 아이스크림으로 탕진하고...
온가족이 출동! 옷 판매를 위해 참가하신 시민회 회원가족.
한살림 서울동부지부 식구분들 사진 한 컷.
한살림 국장님의 계속되는 멘트 "아이 좀 찾아가세요. OO이 어머니~"
도우미 어머님들이 오시고 비밀의 상자를 열자 손님들의 반응이 시작되는데...
줄을 서시오.. 아이템은 아이옷들
옷 외에도 창고에 쌓여있던 책 중 인기있는(그럴거 같은) 책 일부를 가져왔습니다.
책도 장사가 됩니다. 웃음꽃이 핀 '웃는책' 도서관장님
사람 냄새가 가득한 '시장바닥'을 점심시간에 잠깐 방문하였습니다. 이 짧은 시간에 두 명의 어린이가 가족과 헤어짐과 상봉을 경험하였습니다. 한 명은 엄마에게 혼이나고, 한 명은 놀랬을까 진정시키는군요.
오늘 금강산에는 남북 이산가족이 만난다지요. 헤어진 가족은 만나야지요. 조속히 더 많이 더 자주 만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. 여기에 사상과 정치가 낄 필요는 없겠습니다.
한살림 서울동부지부 http://moim.hansalim.or.kr/hslgd
: 생명살림 운동을 펼치는 한살림의 지부 중 송파,강동,하남지역의 지부입니다. 열린사회강동송파 시민회와 함께 '강동주민자치네트워크'를 구성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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