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디어악법 통과! 방송을 신문재벌 품안에 갖다바쳤습니다. 어제까지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 산뜻한 출근아침에 매우 불쾌한 현수막을 발견했다. '방송을 국민의 품안에 돌려드렸습니다' - 딴나라당 세상에 사기를 쳐도 넘어갈듯 쳐야지. 이렇게 대놓고 거짓말을 할 수 있나? 이미 국민의 60~70%가 속셈을 알고 반대하는 법을 통과시켜 놓고 '눈가리고 아웅'이 가능할까? 이번일 역시 '양심도 영혼도 없는' 이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생각한다. 사실 악법 통과 후 내가 예상한 저들의 논리는 '조중동뿐 아니라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' '신문재벌이 참여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' 어차피 거짓말이지만 이 정도의 '아웅'일줄 알았다. 그런데!! '조중동에게 방송을 갖다바친'게 '국민에게 돌려준'거라고? 언어도단[言語道斷]도 유분수지 국민을 조삼모사[朝三暮四]의 원숭이만도 .. 더보기 이전 1 ··· 51 52 53 54 55 56 57 다음